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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주가 전망, 경영권 분쟁? 어림도 없지!

동키동키 2024. 8. 2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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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키동키입니다.
오늘은 고려아연 종목 분석 및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고려아연은 비철금속제련 회사로서 아연과 연의 생산 및 판매를 주 업중으로 영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고려아연은 코스피 39위 기업으로 8월 24일을 기준으로 시가총액 11조 556억원, 상장주식은 20,703,283주, 유동주식수 비율은 44.55%입니다.

 

 

기업실적을 보면 2023년 같이 국제 금속가격이 떨어지거나, 환율이 상승하는 이슈로 매출이 다소 오르내리는 경향이 있으나 전반적으로 탄탄히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전반적인 부채비율이나 유보율 등을 감안할때 굉장히 건잔한 수준의 재무상태인걸 쉽게 알  있는 기업입니다.

 

동사는 올해 2분기 매출액 3조 581억원, 영업이익 2,68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매출 약 23.8%, 영업이익 72.6%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8.7%, 45.6%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가시적인 실적 성장의 해석엔 주력인 아연뿐 아니라, 연(납), 은, 금, 동(구리) 등 다양한 비철금속 생산에도 집중해 아연 업황이 부진하더라도 다른 부문으로 실적 방어가 가능할 정도가 되었다고 풀이하고 있습니다.

 

출처 : 하나증권, "영업 실적 호조와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 긍정적!"

 

* 실제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연(납) 매출액은 3,6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2%, 은 매출액은 5,860억원으로 30.6% 상승했지만 아연 매출액은 5,990억원으로 같은 기간 8.3% 감소

 

비철금속 사업을 넘어 재생에너지 등 신사업까지 사업 분야를 확장하는 고려아연이 야망찬 포부처럼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소재 기업으로 훌륭히 탈바꿈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상황입니다.

 

- 고려아연 주가 상승 요인

 

① 주주환원 정책 : 동사는 중간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만원, 총 2,055억원의 배당을 실시해 올해 상반기 순이익(반기 기준) 71.4% 규모의 환원을 실시하고,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총 4,000억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함

 

* 자사주 매입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끌어올려 기업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거둠 

 

 

② 글로벌 아연 공급 과잉 개선 : 국제 납/아연 연구그룹(ILZSG)에 따르면 올해 5월 글로벌 아연 공급 과잉은 8300톤으로 전달 대비 46% 급감함. 1~5월 누계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한 19만 3000톤으로 집계

 

중국유색금속협회 산하 리서치센터인 안타이커 조사에 따르면 중국 아연 제련소들의 유지보수로 7월 아연 생산량은 평년 대비 약 6만톤 줄어든 것으로 추산되고 있음

 

③ 트로이카 드라이브(Troika Drive) 

- 2차전지 : 2017년 황산니켈 제조 계열사 '켐코'를 설립하며 2차전지 소재 사업에 진출, 2023년은 니켈 제련, 황산니켈, 전구체로 이어지는 양극재 밸류체인 구축을 선포하고, 2026년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해 전구체 제조기업에 공급할것을 계획하고 있음 

 

또, 2020년 동박 제조 전문 자회사 케이잼(KAZM)을 설립해 음극재 소재 전지박(동박) 제조 사업에도 도전, 연간 1만3000톤 규모의 공장을 지난해 완공해 현재 고객사에 양산품에 대한 품질테스트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음

 

- 신재생에너지 2018년 호주 자회사 SMC 제련소에 현지 최대 규모인 125메가와트(MW)급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 SMC의 연간 사용 전력량의 25%에 해당하는 에너지 공급을 시작하는 등 탄소중립을 목표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음

 

그린수소 개발에 뛰어들어 로드맵의 1단계로 기존 태양광 발전소와 연계된 1MW급 고분자전해질막 수전해기를 운영하여 연간 155톤의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수소연료전지 트럭의 연료로 사용하는 'Sun HQ' 그린수소 실증사업을 진행.

 

2032년까지 연간 100만 톤 이상의 그린 암모니아를 호주에서 한국으로 수출하는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하여, 2050년까지 제품의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메탈 생산을 목표하고 있음

 

- 자연순환 : 제련 공정에서 발생하는 전자스크랩에 더해 폐전자제품 등에서 금속 자원을 추출하는 도시광산 사업 시작해, 지에스디에키, 이그니오홀딩스 등 국내외 리사이클링 전문 업체를 인수하며 사업 영역을 확정하고 있음

 

- 고려아연 주가 하락 요인

 

① 경영권 분쟁 : 고려아연 오너 가문의 지분 15.9%와 우호 지분을 모두 합칠 경우 최대 33% 수준, 영풍 그룹 지분 25.15%와 우호 지분을 모두 합칠 경우 대 32% 수준으로 경영권 분쟁에 휘말리고 있는 상황

 

최근 고려아연과 영풍그룹이 황산 취급 문제로 소송전이 시작되며 "경영권을 놓은 신경전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발생하고 있음

 

※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의 글로 특정 기업에 대한 투자 및 추천이 아님을 명시하고, 이에 대한 투자 및 의사결정에 대한 책임은 모두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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