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 주가 전망, 공격적인 공장 증설, 호재일까 악재일까
안녕하세요, 동키동키입니다.
오늘은 코스모신소재 종목 분석 및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코스모신소재는 기능성필름(이형필름, 점착필름, 인슐레이션필름)과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 토너, 토너용 자성체 등을 제조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코스모신소재는 코스피 92위 기업으로 7월 28일을 기준으로 시가총액 4조 2,849억원, 상장주식은 32,510,756주, 유동주식수 비율은 70.19%입니다.
기업실적을 살펴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눈에 띄게 실적이 개선되며 금방 1조원까지도 바라볼 수 있을만큼 사업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 영업이익, 순이익은 쉽게 개선이 되지 않는 모습이 다소 아쉽기는 하나 부채율을 감소시키거나 유보율을 크게 늘리고 있는 모습 자체는 긍정적이어 보입니다.
* 2024년 PER이 124배인 모습을 생각한다면 시황에 따라 조금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해 보이는 기업이긴 합니다.
기업에서 발표한 2분기 영업 잠정 실적 발표를 살펴보면 2024년 2분기는 전기 대비 양호한 실적을 거뒀지만 전년 동기와 대비해선 대부분 악화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동 기업의 주요 매출이 이차전지용 양극활물질에서 발생하는 만큼 테슬라 등 완성차(전기차) 업계에서 힘을 받아줘야 하는데 미국 대선 등 다양한 이슈로 인해 전기차 시장 확대가 지연되고 있어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가 힘들어 보이는게 아쉽습니다.
하지만 하반기에 양극재 CAPA가 연말 기준 2023년 2만톤에서 2024년 10만트로 증가할 예정이고 2030년까지 CAPA가 30만톤으로 오를것을 감안한다면 시황의 개선과 함께 굉장한 탄력을 받을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임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 코스모신소재 주가 상승 요인
① CAPA : 코스모신소재의 매출 중 70%에 이르는 양극재 생산능력 능력이 2030년까지 최대 30만톤에 육박할 전망. 최근 전기차 시장 캐즘으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 전기차 시장은 기후위기 대응등에 따라 필연적으로 성장하는 시장임. 향후 전기차 캐즘 시기의 해소와 ESS 시장의 확대는 동사의 높은 양극활물질 생산능력의 힘을 더욱 돋보이게 할 전망
* 국내 투자가 완료되면 북미, 유럽 등 해외진출도 검토하고 있어 EV 및 ESS향 소재 대량 생산을 통한 매출 증가로 성장을 전망
② 연속 흑자 : 글로벌 전기차 시장 캐즘에 따라서 배터리 산업이 성장이 둔화되는 모습 보여 국내 주요 기업(엘앤에프,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이 적자를 면치못하고 있으나 동사는 튼튼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18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고 있음
③ 주요고객 : 동사는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주요 배터리 기업에 양극재를 납품하고 있음. 최근 주 거래처인 LG에너지솔루션이 르노에 LFP 배터리를 공급하는 등 활로를 개척하고 있어 동사에게도 가시적인 매출이 발생할 수 있는 기대감 존재
- 코스모신소재 주가 하락 요인
① 수요 부진 : IRA 보조금 지급 이후 급격하게 증가할것으로 예상되던 미국 EV(전기차) 수요의 성장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며, 금리 상승이 계속되어 소비자의 구매력이 약화. 내연기관 대비 연료 주입(충전)의 번거로움이 있으나 인프라마저 충분히 구축되지 않아 소비자로부터 외면받고 있음
② 보조금 축소 : 2023년 말 독일을 중심으로 주요 국가들에 EV 관련 보조금을 축소시켜 내연기관 차 대비 전기차의 구매 메리트가 감소
③ 리튬 공급 과잉 : 리튬의 공급 과잉은 배터리 판가 하락, 전기차 가격 하락 등 자동차 시장의 EV 침투율 상승이라는 긍정적 면모가 있는 반면, 단기적으로 양극재/배터리 가격의 추가 하락을 예상하는 전방 고객사(ex. 테슬라)에서 주문을 지연하는 부정적인 효과가 발생
※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의 글로 특정 기업에 대한 투자 및 추천이 아님을 명시하고, 이에 대한 투자 및 의사결정에 대한 책임은 모두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