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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가벼운 기념일 선물하기 좋은 카드 지갑 추천(feat. 구찌, 몽블랑)

by 동키동키 2023.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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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크리스마스와 함께 연말이 되면서 사랑하는 연인에게 뭔가 선물을 주고 싶은데 아무거나 사주자니 선물해 준 것만 못한 기분 들 거 같고, 고가의 물건을 사자니 지갑 사정이 넉넉하지 않고 고민될 때 선물하기 좋은 카드지갑을 가지고 왔습니다 :D


 

구찌 마이크로시마 카드지갑

가격대 : 160,000원 ~ 200,000원 (온라인 기준)


1. 구찌 카드지갑을 선택한 이유?

출처 : 심장이 동키동키의 사진첩

 

구찌 카드지갑을 사기전엔 몽블랑 사피아노 카드지갑을 쓰고 있었어요. 몽블랑 지갑 역시 예쁜 지갑이지만 저에게 몽블랑이라는 브랜드가 주는 이미지는 깔끔하고 잘 정돈된 정장 같은 이미지였기 때문에 평소 흰 티에 청바지, 후드티, 패딩을 즐겨 입는 저와는 조금 결이 다르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다음에 지갑을 새로 사면 조금 가볍고 캐주얼한 느낌이 드는걸 사야겠다 마음먹었는데 많이 추천하는 루이비통, 프라다, 보테가베네타, 디올 같은 브랜드는 마음에 좀 든다 싶으면 인터넷에서 사더라도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웠어요.

 

그렇다고 가격에 타협해서 적당한거 사야지 싶으면 어차피 얼마 안지나서 또 다른 지갑 산다고 돈을 두 번 쓸걸 알기 때문에 섣부르게 살 수도 없었죠.. 하하

 

그러다 구찌 카드지갑까지 구경을 했는데 과거엔 구찌 아이템들을 보면 약간 노티난다, 중국 부자 같다는 느낌을 종종 받아서 싫어했지만 요즘은 많이 캐주얼해졌다고 느껴졌어요. 또 명품 브랜드의 하나지만 엄청나게 비싼 사치에 가까운 소비는 아니기 때문에 젊은 나이(20대~30대)나 경제 수준에 안 맞는 과한걸 쓴다는 외부의 눈살로부터 피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아 구찌를 선택하게 됐어요!

 

2. 지갑의 생김새

출처 : 심장이 동키동키의 사진첩 (선물포장x)

 

소가죽에 음각으로 로고를 새겨놓은 구찌 마이크로시마 카드지갑은 앞/뒷면 동일한 디자인으로 한면당 카드 슬롯이 2개씩 4개, 가운데 포켓을 더해 총 5개의 카드를 넣을 수 있어요.

 

보통 남성들이 지갑에 운전면허증(신분증), 신용카드, 체크카드 정도만 들고 다니는걸 감안할 때 카드 슬롯은 아주 넉넉하고, 비상용 현금도 가운데 포켓에 쏙 넣으면 되니 무난한 구성이라고 볼 수 있죠.

 

간혹 가죽이 부드러운 소재의 카드지갑들은 장기간 사용하다보면 슬롯이 늘어나 헐거워져 카드가 쑥쑥 빠져버리는 일이 있는데 이 지갑은 소재가 단단해서 한 슬롯에 2~3개씩 중복으로 끼워 넣고 다니지 않는 이상 쉽게 늘어날 거 같지는 않다는 것도 장점이에요.


 

사실 요즘은 삼성페이나 애플페이 같은 시스템 때문에 지갑의 효용성이 많이 적어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오프라인에서 신분증이나 소정의 현금을 사용해야 될때가 종종 있는데, 그럴 때마다 바짓주머니에서 꼬깃꼬짓 물건을 꺼내기보단 지갑에서 깔끔히 건네는 것이 보기 좋지 않을까 싶어요.

 

이 지갑은 다른 브랜드들의 지갑들과 비교했을때 구입처도 다양(백화점, 아울렛, 온라인 등)하고 가격적 접근도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마음을 담은 작은 선물을 하고 싶다면 이 지갑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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