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영화 정보/줄거리/관람 후기

by 동키동키 2023. 6. 30.
반응형

출처 : 네이버 영화(포토)

1. 영화정보

장르 : 멜로, 로맨스

국가 : 대한민국

관람등급 : 

개봉 : 2019.10.02.

감독 : 김한결

출연 : 김래원, 공효진, 강기영, 정웅인, 장소연 등

누적관객수 : 292만명

관람객 평점 : 8.53점

쿠키영상 : 없음

 

2. 줄거리

출처 : 네이버 영화(포토)

행복한 미래를 약속했던 여자친구와의 결혼식날 돌연 파혼 당해버린 재훈(김래원). 이런 어이없는 일로 부모는 결혼식장에서 하객들에게 연신 미안하다며 돌려보내야 했었고 이 일로 인해 재훈은 충격을 받아 매일 술에 절어 폐인처럼 살기 시작했습니다. 이뿐이면 좋으랴, 설상가상 재훈의 주사는 자신을 차버린 전 여자친구에게 문자 폭탄을 보낸것이었죠.

 

어느 날 재훈이 다니는 회사에 선영(공효진)이 재훈의 부사수로 들어오게 되었는데 두 사람은 동갑이었지만 엄연히 직급이 있는 회사였기 때문에 서로 날 선 신경전을 벌였죠. 선영의 입사를 환영하는 자리에 갑자기 그녀의 남자친구가 찾아와 그녀에게 프러포즈를 합니다. 하지만 선영은 이를 좋아하지 않았고 선영의 입사를 환영하는 자리의 분위기는 완전히 망가지고 말았습니다. 알고 보니 프러포즈를 했던 남자친구는 바람을 피워 이미 선영과 헤어진 상태이면서 그런 일을 저질렀던거었죠.

 

재훈과 선영은 두 사람은 사랑에 상처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재훈은 이별 후유증으로 회사를 그만두려고 하지만 상사가 그가 계획 일하도록 붙잡고 있고, 선영은 헤어진 남자친구가 집에 몰래 찾아와 집을 엉망으로 만드는 등 일상이 피곤한 상황입니다. 서로의 상황을 모르던 두 사람은 우연한 기회에 서로의 상황을 알게 되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포토)

어느 날 여느 때와 다름없이 술에 잔뜩 취한 재훈은 선영에게 전화하여 2시간이 넘게 자신의 삶을 푸념하는 통화를 해 이 일을 계기로 둘은 서로 서먹해지죠. 자신이 선영에게 진상을 부렸음에도 이를 캐묻거나 하지 않는 선영을 보며 재훈은 그녀에게 조금씩 호감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두 사람은 우연한 기회에 단 둘이 술자리를 가질 시간을 얻게 됩니다.

 

술자리에서 단둘이 입모양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한잔 두 잔 하다 보니 어느새 만취해 버린 두 사람. 이때 선영의 주사가 드러나는데 바로 아무나 붙잡고 뽀뽀를 하는 버릇이었죠. 은근한 호감을 가지고 있던 재훈은 그녀와 그 자리에서 뽀뽀를 하게 되었지만 민망해서인지 다음날 두 사람은 서로 기억이 안 나는 척 연기를 합니다.

 

하지만 이건 선영의 작전이었죠. 사실 선영은 술을 쓰레기통에 비우며 취하지 않게 조절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재훈은 선영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해 술을 마시고 다시 그녀에게 뽀뽀를 시도하지만 거절당하며 된통 넘어져 팔이 부러지고 맙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포토)

회사에서 단합대회를 한다며 등산 후 회식 겸 노래방에 가게 된 두 사람. 한참 놀던 중 선영이 보이지 않자 걱정이 된 재훈은 그녀를 찾아 밖으로 나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길 한편에 쪼그려 앉아 있는 선영을 발견합니다. 이미 취해있던 선영은 또 재훈을 약 올리듯 도로로 뛰어들려고 하는 척하며 진상을 부리는데 그런 그녀를 보며 혼란스러워하는 재훈이 귀여웠는지 선영은 장난치듯 그에게 뽀뽀까지 합니다. 이미 선영에게 마음이 넘어가 버린 재훈은 그 상황을 놓치지 않고 밀어붙여 모텔까지 가버리죠.

 

아침에 되어 먼저 정신을 차린 선영은 몰래 모텔을 빠져나오고, 다시 회사에서 만나게 된 재훈에게 어제의 일은 잊어버리자며 또 얼머부렸지만 결국 선영도 재훈에게 호감을 갖게 되어 그에게 용기 내 전화를 걸게 됩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그 전화는 재훈의 마음을 다시 얻기 위해 잠시 찾아왔던 파혼한 전 여자친구가 받게 되었고, 그녀에게 전화가 왔었다는 사실을 전 여자친구는 재훈에게 전해주지 않습니다. 이렇게 선영은 재훈이 자신을 거절했다고 오해하고 거리를 두게 되죠.

 

출처 : 네이버 영화(포토)

시간이 좀 지나 사건이 발생합니다. 회사 사람들이 단톡방에서 선영이 전 회사에서 유부남과 바람을 피우다 회사를 옮기게 되었다며 험담하고 있었는데, 이 단톡방에는 선영도 포함되어 있었다는 걸 뒤늦게 알아챘습니다. 결국 선영은 회사를 관두기로 결심하고 이 사실을 안 직원들은 뻔뻔하게도 자신들 험담한 사실은 뒤로한 채 그녀가 올지 안 올지도 모르는 그녀를 위한 송별회를 열어주는데, 선영은 그 송별회에 찾아와 다른 직원들이 바람을 피운 사실, 성범죄자가 있다는 사실 등 다양한 소문을 던져버려 송별회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어버리고 나옵니다.

 

그렇게 몇 달 뒤 선영이 재훈에게 자냐며 연락을 하고 이 연락을 받은 재훈은 자신들이 처음으로 뽀뽀했던 포차에서 재회하게 됩니다. 그때 그날처럼 입모양으로 재훈에게 말을 건네는 선영. "보고 싶었어", 재훈이 답하죠 "나도 보고 싶었어". 그렇게 두 사람의 재회로 영화가 마무리됩니다.

 

3. 후기

헤어진 연인에게, 상대가 원하지 않으면 미련 갖지 말자.

지난 사랑은 사람으로 잊는다지만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조금은 더 천천히

역시 관계는 솔직한 게 도움이 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