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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검사외전] 영화 정보/줄거리/관람 후기

by 동키동키 2023.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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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영화(포토)

1. 영화 정보

장르 : 범죄, 코미디

국가 : 대한민국

관람등급 : 15세 관람가

개봉 : 2016.02.03.

러닝타임 : 126분

감독 : 이일형

출연 : 황정민, 강동원, 이성민, 박성웅, 김응수, 신소율, 박종환, 한재영, 주진모, 김원해, 전배수, 김홍파, 조원희 등

누적관객수 : 970만명

관람객 평점 : 8.56점(네이버 영화 기준)

쿠키영상 : 없음

2. 줄거리

영화는 철새 도래지를 지키려는 주민들과 이 지역을 개발해 수익을 얻고자 하는 이권 세력의 분쟁으로 시작합니다. 이곳을 개발해 수익을 얻으려는 기업에선 조폭과 용역을 몰래 매수해 환경보호단체인척 숨어들어게해 대치중이던 두 집단을 막고 있던 경찰과 폭력이 오가게 만들어버리고 실제 이진석(박종환)은 경찰에 잡혀가는 등 일부러 문젯거리를 만들어냅니다.

 

이 사건을 담당하게 된 변재욱 검사(황정민)는 강압적인 수사로 유명한 인물입니다. 평소 하던 대로 욕설과 폭력으로 취조를 이어가던 중 이튿날 이진석이 갑작스럽게 사망해 버립니다. 알고 보니 그가 취조하던 피의자는 천식환자로 이들에게 꼭 필요한 의료기기(네블라이저)가 없어져버려 급사하게 된 것이죠.

 

출처 : 네이버 영화(포토)

사실 관계를 따질 새도 없이 궁지에 몰려버린 재욱. 심지어 선배 검사인 우종길(이성민)마저 모든 증거가 너를 가리키고 있으니 일단 죄를 인정하고 잠깐 들어갔다 나온다고 생각하라는 말에 억울하게 피고인을 죽인 것이라며 인정했지만 종길이 재욱의 뒤통수를 치고 맙니다. 알고 보니 종길 역시 철새 도래지 개발로 이득을 보는 사람 중 하나였던 거었죠.

 

그렇게 검사에서 재소자가 되어버린 재욱. 그곳은 자신이 수사 과정에서 갈구며 보내놓은 범죄자들이 바글바글했기 때문에 그 안에서 호된 신고식을 당하고 맙니다. 정신을 차리고 재심을 청구해 사건을 다시 파헤치려 하지만 이미 종길이 손을 써 둔덕에 재심 청구가 될 리가 만무했죠.

 

그렇게 교도소 생활에 적응해야겠다고 생각한 그는 교도소 내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법적 문제는 물론 사적인 법적 문제에도 조언을 해주며 직원들에게 신임을 얻기 시작하고, 결국엔 교도소장의 일까지 조언을 해주며 교도소에서 입지를 다져갑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포토)

그렇게 억울한 옥살이가 5년이 되던 때 얼굴이 반지르르한 꽃미남 사기꾼 한치원(강동원)이 교도소에 들어옵니다. 반반한 얼굴에 하는 짓까지 "나 사기꾼이오~!" 하고 느낌을 풍기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낀 재욱. 어느 날 우연히 그가 자신이 피의자로 불러놓고 수사하던 진석이 읊던 멘트를 똑같이 읊는 것을 듣고 치원이 자신이 이곳에 들어오게 된 사람들과 연관이 있을 것을 눈치챕니다.

 

재욱은 치원에게 무죄로 나가게 도와줄 테니 이곳을 나가면 자신이 무죄인 것을 입증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교도소에서 누릴 수 있는 호사를 전부 누리게 도와줍니다. 끝내 치원은 그의 요구를 들어주기로 결심하고 그가 겪은 사건을 듣고 자신이 알던 정보를 알려주는데, 이를 통해 진석이 원래 천식 환자였다는 것과 환경보호단체에 용역을 투입했다는 사실도 알게 되죠.

 

출처 :  네이버 영화(포토)

재욱 덕분에 무혐의로 풀려난 치원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피고인 살인사건에 대한 조사를 시작합니다. 자신과 같이 철새 도래지에서 용역을 나갔던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진석이 천식 환자였던 사실을 녹음하고, 재욱에게 누명을 씌우고 자신은 정치판에서 성공하고자 하는 종길의 선거캠프에 몰래 잠입에 사진을 찍거나 선거캠프의 비리 장부를 몰래 빼내기도 하죠.

 

그 사이 재욱의 재심 청구는 받아들여지고, 치원이 몰래 양민우 검사(박성웅)의 사무실에서 종길의 출석요구서(증인채택)에 날인하고 제출하려는 찰나, 그에게 들켜 위기에 당면했지만 숫한 사기 현장을 넘나들던 치원의 화술에 민우까지 설득되어 재욱의 편이 한 명 늘어나게 됩니다.

 

그렇게 재욱의 재심이 열리는 날 종길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재욱을 교도소 내에서 처리하려고 했지만, 의지의 재욱은 칼을 맞고도 재심 현장에 출석을 합니다. 이곳에서 죽은 피고인이 천식 환자였다는 사실, 정치판에 뛰어들며 각종 비리를 일으키고 있다는 사실을 꼬집고 죽은 피고인이 긴급한 상황에 사용했어야 될 네블라이저를 종길이 직접 처리했다는 음성 파일을 법정에서 공개해 재욱은 누명을 벗고 종길이 진범으로 밝혀지게 됩니다.

 

이어서 자신이 그동안 폭력을 휘두르며 강압적으로 수사한 날들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지난 5년의 시간 동안 죗값을 치렀으니 이제 석방시켜 달라고 말하는 재욱, 끝내 그는 무죄로 석방되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3. 관람 후기

판타지보다 더 판타지 같은 스토리

사람은 조리 있게, 소신 있게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하면서 남을 설득, 회유하는 것도 능력

(사기꾼 옹호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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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는 정말 이익을 위해 죄 없는 사람을 정말 저렇게 쉽게 보낼 수도 있을까 하는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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