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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굿 윌 헌팅] 영화 정보/줄거리/관람 후기

by 동키동키 2023.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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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포토

1. 영화정보

장르 : 드라마

국가 : 미국

개봉일 : 1998.03.21.

러닝타임 : 126분

감독 : 구스 반 산트

출연 : 맷 데이먼

누적관객수 : 4.2만

관람객평점 : 9.1점

쿠키영상 : 없음

 

2. 줄거리

* 앞으로의 줄거리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학, 철학, 역사, 법률, 예술 모든 관점에서 탁월한 재능을 가진 주인공 윌 헌팅(멧 데이먼). 하지만 그는 불우하게 태어나 입양과 파양이 반복되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동네 양아치처럼 성장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며 MIT 청소부로 일하던 윌은 어느 날 수학교수 랭보가 수업시간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복도 칠판에 낸 공개 수학 문제를 봅니다. 머릿속으로 문제를 익힌 윌은 집에서 문제를 풀고 저녁에 학교로 돌아가 답을 적어 놓죠.

 

누군가 복도 칠판에 답을 적어둔것을 보고 학생들이 램보 교수를 찾아와 누가 증명을 풀어냈는지 궁금하면서 알려달라고 하고, 램보 교수는 자신의 당연히 자신의 수업에 그 문제를 푼 사람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물어봤지만 정답자라고 나서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윌은 정식 학생이 아니었으니까요.

 

하지만 운이 좋게도, 램보교수는 칠판에 적어둔 자신의 강의 내용을 풀고 있는 윌을 발견하게 되고 이윽고 그가 복도의 문제를 해결했던 의문의 사람이라는것을 단번에 알게 됩니다. 이런 그의 천재성을 보고 램보교수는 윌에게 정식으로 공부할 것을 제안하지만 윌은 이런 호의를 받아들이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이런 제안에 윌은 오히려 튕겨져 나갔고 그저 방탕한 생활을 하다가 경찰서에 끌려가게 되었죠. 램보교수는 그를 구제하기 위해 수학을 공부할 것과 정신과 치료를 받는 조건으로 판사의 허락하에 풀려나게 됩니다. 하지만 윌은 자신을 담당하는 상담사들에게 반항하거나 모욕감을 주면서 거부감을 표현하는데, 이를 본 램보교수는 대학시절 룸메이트였던 심리학 박사 숀에게 도움을 청하죠. 윌은 숀과의 만남에서도 그의 결혼 생활을 비아냥 거리는 등 모욕적인 말을 쏟아냈지만 숀은 자신의 아내를 욕보이지 말라면서 호되게 야단을 치죠. 하지만 윌은 사과도 하지 않은 채 시간이 되었다며 방을 박차고 나갑니다. 이후 윌과 다시 만난 숀은 그에게 너는 아직 어른 아이라면서, 네가 천재인걸 부정하지 않지만 타인의 감정과 약점에 대해서 파고드는 어린아이일 뿐이라며 충고합니다.

 

 

이런 숀의 충고에 상념에 빠진 윌은 조금씩 마음을 열고 정해진 시간 숀을 찾아갑니다. 숀은 윌이 스스로 마음을 열 수 있도록 발맞추어 기다리 주고 한참 뒤 윌이 스스로 숀에게 말을 걸며 대화를 시작하고 마음을 엽니다. 윌은 숀에게 스카일라와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해 주고 숀은 자신의 아내와 있던 일에 대해 얘기해 주며 그에게 용기를 줍니다. 어느 날 스카일라는 윌에게 의대에 진학한다며 캘리포니아로 함께 가자고 말하지만, 다시 버림받을 것이 두려운 윌은 그녀를 떠나갑니다. 그녀와 이별을 맞이하고 점점 더 예민해져 램보 교수가 제안한 기업의 면접을 모두 망쳐놓고 다시 막노동판을 전전하는 윌에게 친한 친구인 처키 설리반은 네가 가진 재주를 내가 가질 수 있으면 뭐든 할 거라며, 겁에 질려 당첨된 복권을 돈으로 바꾸지도 못하고 깔고 앉아 있지 말고 이런 곳에서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고 충고합니다. 윌은 숀을 다시 찾아가 그에게 자신과 같은 아픔이 있었는지 물어보고, 그의 아버지가 알코올 중독자였고 갖은 학대를 일삼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죠. 숀은 자신의 과거를 고백하고는 그에게 지난 상처는 "네 잘못이 아니야"라고 말해주고, 윌의 마음을 알아주며 그를 보듬어줍니다. 윌은 그의 말에 지난 상처를 극복하고 램보 교수가 소개한 직장에 면접을 봅니다. 이후 자신의 친구이자 상담사인 숀에게 "꼭 잡아야 할 여자가 있어 떠난다"며 아쉬운 이별을 고하죠.

 

3. 후기

아픔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데 그걸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누구에게나 있지는 않습니다. 이럴 때 나를 믿어주고, 응원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필요하고 중요한지 새삼스럽게 알 수 있는 영화입니다. 세상이 나를 비참하게 만들거나 버렸다고 생각되더라도 주변엔 꼭 나를 도울 좋은 친구 또는 멘토가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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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고 아픈 것은 숀의 말대로 "네 잘못이 아닙니다". 항상 당당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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