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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테러 라이브] 영화 정보/줄거리/관람 후기

by 동키동키 2023.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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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영화(포토)

1. 영화 정보

장르 : 스릴러, 드라마

국가 : 대한민국

관람등급 : 15세 관람가

개봉 : 2013.07.31.

러닝타임 : 97분

감독 : 김병우

출연 : 하정우, 이경영, 전혜진, 이다윗, 김소진, 김홍파, 김해인, 한수현, 이청희, 강진아, 강신철, 최진호, 김대명 등

누적관객수 : 558만명

관람객 평점 : 8.30점 (네이버 영화 기준)

쿠키영상 : 없음

2. 줄거리

출처 : 네이버 영화(포토)

대한민국 국민의 아침 출근길을 함께하는 "윤영화의 데일리 토픽"을 진행하는 라디오 DJ 윤영화(하정우). 윤영화는 잘 나가는 9시 뉴스 앵커자리에서 밀려나 마지못해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는 야망가입니다.

 

어느날 그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정체불명의 남성으로부터 한통의 전화가 걸려오는데 이 남성은 갑자기  영화에게 "폭탄을 소유하고 있고 한강다리를 폭파해버리겠다"는 어이없는 협박을 건네옵니다. 숫한 장난전화를 받아온 영화는 어이 없다는듯 좋은대로 하시라며 전화 연결을 일방적으로 끊어버리는데, 몇초 지나지 않아 방송국 뒷편의 한강다리가 정말로 폭파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포토)

실제로 다리가 폭발하자 혼란에 휩쌓인 라디오 부스, 바로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려는 라디오팀 담당자와 달리 영화는 순간 이것이 기회가 되어 다시 자신이 뉴스로 복귀할 수 있을것이라는 부푼꿈을 가지곤 라디오 PD를 달래 이 내용을 단독보도해 청취율을 끌어올리자고 설득하죠. 이어 PD를 설득한 영화는 방송사의 보도국장인 차대은(이경영)에게 전화를 걸어 "일생 일대의 기회가 찾아왔다"며 자신을 마감 뉴스 앵커자리로 보내줄 것을 조건으로 한 딜을 합니다.

보도국장과의 딜이 성사되어 테러범과의 라이브를 진행하게 된 영화는 라디오 부스에 급하게 생중계 데스크를 조성해 테러범과의 이야기를 송출하기 시작합니다. 

 

영화가 '사상 초유의 테러사건이 벌어지고 있음'을 전달하자 시청률이 하늘을 찌를듯 상승하기 시작합니다. 테러범은 과거 자신이 한강대교에서 일을 하다 사람 셋이 죽었는데 정부가 이를 묵인하고 아무도 이에 대해 정식적인 사과를 하지 않았다며 그들에게 대통령이 나서서 사과할것을 요구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테러 사건을 라이브로 진행하는 방송국이더라도, 대통령을 오라가라 할 수는 없는일. 이 조건에 대해 방송국은 난색을 표합니다. 하지만 테러범을 이를 예상이라도 했다는듯 자신과 통화중인 영화에게 귀에 착용한 인이어에 폭탄을 설치했고 자리에서 이탈하거나 폭탄 설치 사실을 발설할 시 그 폭탄을 바로 폭파시켜 죽이겠다는 협박을 덧붙입니다. 그리고 보잘것 없는 일반 시민인 나보다 국민 앵커였던 영화의 말이 더 파급력이 있을것이라며 영화를 압박합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사태수습을 위해 대테러 팀장과 경찰청장이 나섰으나 테러범이 요구하는 '대통령의 사과'가 없자 테러범은 한강 다리를 2차로 폭파시키며 대통령이 사과할것을 완강히 요구하죠. 이런 테러범의 조건에 열받은 경찰청장은 방송에 직접 출연해 테러범에게 이런 태도로는 달라지는게 없다며 오히려 테러범을 거세게 비난했고, 이에 자극받은 테러범은 경찰청장이 착용한 인이어를 폭발시켜 버립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포토)

이 모습을 보고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방송을 포기하려고 하는 영화. 하지만 대은은 시청률에 눈이 멀어 영화의 비리까지 들춰가며 그를 뒷통수칩니다.

 

진퇴양난 상황속 계속해 테러범과의 뉴스를 진행하는 영화. 이 상황 영화의 전 와이프인 이지수 기자가 현장에 나와있는데 현장이 안전하지 않다는걸 알고 있는 영화는 서로 애틋한 안부를 건내지만 결국 한강대교는 무너져버리고, 기자의 생사는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이용해 방송을 주도하기 시작한 테러범은 급기야 방송국까지 무너뜨리려고 합니다. 방송국 옆 건물이 무너지며 영화가 있는 방송사로 쓰러지고 영화는 무너지는 건물에서 죽을 위험에 처하지만 자리를 이탈하면 인이어가 폭발하며 죽게될까봐 극심한 스트레스에 놓이고 있을때, 테러범이 인이어는 거짓말이었다며 5분의 시간을 줄테니 건물에서 탈출하라는 전화를 걸어옵니다. 

 

이 사실을 알고도 영화는 탈출하지 않고 건물에서 테러범을 기다리고 있다가 라디오 부스로 찾아온 테러범을 대면, 격렬한 몸싸움 끝에 그가 과거 한강다리 사고로 죽은 사람들중 한명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또 아버지가 그렇게 죽었음에도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그저 희생되었으므로, 아버지의 이름을 대신해 사과를 받고 싶었다는 말을 남기죠.

 

쓰러져가는 건물에서 넘어져 창밖에 위태로이 매달린 테러범을 구하기 위해 영화가 손을 뻗지만 경찰은 테러범을 저격해 사실시켜버립니다. 이로써 건물 테러범이 남긴 폭파장치와 함께 남은 영화.

 

영화는 이 사건으로 자신의 전 와이프가 숨지고, 자신의 비리가 세상에 드러나 검찰에 구속될것, 또 정부가 테러범을 잡는데 승리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마음속 결단을 내려 폭파장치의 버튼을 눌러 자신도 무너지는 건물과 함께 사라집니다.

 

3. 관람 후기

베풀땐 선의로, 악한 마음을 가지고 사람을 이용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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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요즘,

이런 이들이 발생하는 책임은 어디에 있는걸까에 대해 고민해볼법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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