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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량] 영화 정보/줄거리/관람 후기

by 동키동키 2023.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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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포토(영화)

1. 영화 정보

장르 : 액션

국가 : 대한민국

관람등급 : 15세 관람가

개봉 : 2014.07.30.

러닝타임 : 128분

감독 : 김한민

출연 :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진구, 이정현, 김명곤, 권율, 노민우, 김태훈, 오타니료헤이, 이승준, 김강일, 박보검 등

누적관객수 : 1,761만명(국내 박스오피스 역대 1위)

관람객 평점 : 8.88점(네이버 영화 기준)

쿠키영상 : 없음

2. 줄거리

출처 : 네이버 영화(포토)

영화는 1597년 임진왜란 6년, 누명을 쓰고 파면당했던 이순신(최민식)이 고문을 받던 장면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 삼도수군통제사(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하삼도의 수군을 지휘하는 총 사령관)로 임명된다는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잦은 전투와 패배로 사실상 전멸하여 모든 전의를 상실한 상태에 이른 조선의 수군은 승산이 없어 바다를 포기하고 육지에서의 싸움에 집중하자며 배설(김원해)이 주장하고, 설상가상 선조마저 서신으로 이순신에게 도원수 권율이 이끄는 육군에 합류할 것을 명하였으나, 이를 어기고 나대용이 권율을 찾아가 되려 수군을 지원해 줄 것을 청하다 투옥되고 맙니다.

 

이 사태를 알게된 병사들의 사기는 바닥으로 떨어지고 전투가 시작하기도 전 이미 패배했다는 분위기가 팽창하고 있던 때, 이순신은 이런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거북선을 만들어 임준영(진구)에게 왜군을 감시하도록 명합니다.

 

위태로운 조선의 상황과 달리 적군은 계속해 전투력을 키워나갑니다. 이를 알게 된 조선의 진영은 급격히 흔들리고, 급기야 탈영병이 나타나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이순신은 탈영병을 붙잡아 공개적으로 처형을 시키고, 수군들의 사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강경한 모습을 보여주죠.

 

어느 날 밤 이순신의 눈앞에 칠천량해전에서 몰살당해버린 조선 병사들의 영혼이 보이고, 귀신에 홀린 듯 이순신은 영혼들에게 다가갑니다. 이때 적의 자객이 나타나 이순신을 암살하려고 하지만 오히려 이순신을 배신했던 배설이 죽게 되죠. 그리고 전투를 위해 만들었던 거북선이 불타자 이순신은 절규해 버립니다. 

 

조선의 장수들마저 이순신에게 왜군들의 규모가 점점커지고 사기가 하늘을 찌를 듯 치솟자 바다를 버리고 육지로 가서 권율에게 합류하자고 이야기하지만, 이순신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왜군의 동향을 살피던 임준영마저 붙잡혀 버려 전투의 방향은 누가 봐도 한쪽으로 기우는 듯 보입니다.

 

출처 : 네이버 포토(영화)

전투를 앞두고 적군의 장수 구루지마(류승룡)와 와키자카(조진웅)의 의견이 갈립니다. 구루지마는 진도를 통해 한양을 점령하러 가자는 제안을 했지만 와키자카는 이순신이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라며 외해로 크게 돌아 한양을 점령하자는 의견을 내놓습니다. 하지만 구루지마는 "이순신을 두려워하는 장수들 때문에 자신이 온 것"이라며 진도로 곧장 들어가는 길을 택합니다.

 

 이로써 13척의 조선 수군과 330여 척의 왜군 함선이 맞딱들이며 명량 해전이 시작되고, 적군의 위세에 눌려있던 병사들과 달리 대장선인 거북선은 전투의 선봉에서 적군을 격파하기 시작합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포토)

하지만 심한 수적열세로 계속해 버티기가 힘들었던 대장선 거북선, 이런 모습을 보고 적군의 대장 구루지마는 배를 가깝게 붙여 백병전을 하라는 지시를 하고 조선 수군의 중추인 이순신과 거북선을 불태우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30배에 가까운 수적열세에도 전투를 이어가는 대장선을 보며 용기를 얻은 조선의 수군들. 이들이 해전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자 적군은 허둥지둥하며 당황해합니다.

 

갑자기 일어난 바다 회오리에 두 대장선이 휘말리게 되고 아군이 허둥지둥 거리는 모습을 보며 분노한 구루시마는 직접 이순신의 배로 달려들어 이순신과 1:1의 전투를 시작하지만 이순신에게 패배하고 참수당하고 맙니다. 전투 중 회오리에 휘말린 이순신은 인근의 백성들이 힘을 합쳐 구해내죠.

 

물살의 방향이 바뀌며 전투가 조선군에게 유리해지자 조선의 수군은 이를 틈타 사기를 더해 적군을 들이받으며 격파하기 시작합니다. 선봉의 적군과 대장은 참수당하고, 후방의 배들은 조류 때문에 접근하기가 힘들어지자 결국 적군은 퇴각 결정을 내리고 물러나게 되고, 이후 이순신은 아들 이회(권율)과의 대화에서 백성의 천행 덕분에 전투를 이긴 것이라며 감사함을 남기고 영화가 마무리됩니다.

3. 관람 후기

난세 속 정의를 실현하는 결단력

타인에게 귀감이 될만한 모습을 보일줄 아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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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요,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

어설픈 결단이 아닌 필사의 노력을 하는 삶을 가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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