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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테랑] 영화 정보/줄거리/관람후기

by 동키동키 2023.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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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영화(포토)

1. 영화 정보

장르 : 액션

국가 : 대한민국

관람등급 : 15세 관람가

개봉 : 2015.08.05.

러닝타임 : 123분

감독 : 류승완

출연 : 황정민(서도철 역), 유아인(조태오 역), 유해진(최상무 역), 오달수(오팀장 역), 장윤주(미스봉 역) 등

누적관객수 : 1,341만명

관람객 평점 : 9.24점

쿠키영상 : 없음

2. 줄거리

출처 : 네이버 영화(포토)

영화의 주인공 서도철(황정민)은 같은 형사인 미스봉(장윤주)과 커플로 위장해 마약 밀거래를 하는 조직들을 잡을 정도로 센스 있고 머리가 잘 굴러가는 베테랑 형사입니다. 단, 항상 형사로서 정의감에 불타오르고 있기 때문에 범인들을 잡을 때 과도한 물리력을 행사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도철은 이번에 잡아들인 조직의 뿌리를 뽑아버리기 위해 조직의 우두머리를 취조하는데, 그를 통해 국내 조직이 러시아 조직들과 거래가 있음을 알게 되고 다른 동료 형사들과 그 현장을 잡아내기 위해 이동을 합니다. 이때 화물 운전사인 배기사(정웅인)에게 부탁해 부산으로 이동을 하는데, 자신에게 도움을 준 배기사에게 명함을 건네주며 도와줄 일이 있으면 언제든 연락하라며 명함을 건네주죠.

 

무사히 부산에서 마약 거래를 하는 국내 및 러시아 조직을 잡아들이는 데 성공한 도철. 이후 그는 우연히 큰 파티에 초대되어 참석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신진 물산 조회장의 셋째 조태오(유아인)와 만나게 됩니다. 도철은 태오가 주변 사람들을 막대하고, 마약중독자가 보이는 특유의 제스처가 은연중에 보이는 걸 미루어보아 그가 마약을 하는 사람라고 의심을 품고, 그에게 "죄짓고 살지 맙시다"라는 뼈 있는 말을 남기고 행사장을 빠져나옵니다.

 

다음날, 배기사가 그간 화물 운송을 하며 받지 못한 임금을 해결해 달라며 관리소장과, 자신의 아들이 함께 본사에 찾아갑니다. 하필 이날은 태오의 기분이 굉장히 안 좋은 날이었고, 그런 태오에게 갑자기 임금을 달라고 들어온 배기사가 마음에 들리가 없었죠. 그런 배기사에게 기분을 풀기로 한 태오. 

 

함께 찾아온 관리소장과 배기사에게 싸움을 시켜 배기사가 일방적으로 얻어터지게 만들고는 그런 모습을 외면하는 아들의 얼굴을 잡아서는 끝까지 폭행을 당하는 아빠의 모습을 지켜보게 합니다. 아들 앞에서 무기력한 모습과 수치심을 느껴버린 배기사는 아들을 먼저 집으로 돌려보내고 비상계단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죠.

 

출처 : 네이버 영화(포토)

배기사가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사건의 꼬리를 찾아가는 도철. 그는 사건 당일 현장에 같이 있던 그의 아들을 통해 배기사가 태오로부터 일방적인 폭행을 당했다는 말을 듣고 관할 경찰서에 이 사실을 알리지만 경찰은 태오를 조사할 생각이 없습니다. 어린 자녀의 말만 듣고 무리한 수사를 할 수 없다는 핑계였죠. 자신의 관할이 아니었기 때문에 정식 수사를 할 수 없던 도철은 직접 나서는 대신, 자신이 아는 기자들에게 이 사건을 공론화해달라며 부탁하지만 태오의 돈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었습니다.

 

태오는 이에 더해 도철의 아내에게 현금과 명품을 가져다주면서 배기사의 사건을 그만 들쑤시고 다니라며 회유하려 하지만 그의 아내 역시 정의감 있는 사람이기에 이를 모두 거절하자, 아예 정면으로 도철을 '수사에 폭력 쓰는 형사'로 만들어 버리려고 합니다. 하지만 도철은 형사로의 공헌과 그를 믿는 팀원들이 있었기에 무사히 누명에서 벗어날 수 있었죠,

 

출처 : 네이버 영화(포토)

돈으로 사건을 덮어버리려는 태오에게 완전 열받아 버린 도철은 긴 수사 끝에 태오의 폭행 및 살인미수의 증거들을 찾아내고 그를 잡아넣으려고 하지만 태오는 이미 최 상무(유해진)에게 훗날을 약속해 주고 죄를 대신 덮어써줄 것을 약속받은 뒤였죠.

 

하지만 사건을 절대 포기하지 않는 도철. 태오가 최 상무에게 죄를 덮어 씌우고 해외로 도피하려는 계획을 세우는 것을 알고 그 순간을 덮쳐 그를 체포하려는 계획을 짜고 있을 때, 태오가 마약 파티 현장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으로 급히 이동합니다. 마약 파티에 나타난 경찰들 때문에 현장을 벗어나려 필사의 도주를 하는 태오를 끝내 잡는 데 성공한 도철.

 

출처 : 네이버 영화(포토)

약에 취한 태오가 악에 받쳐 도철을 때리는데 주변에 시민들이 몰려 동영상 촬영을 하는 등 어수선해지자 기지를 발휘해 일부러 더 맞아주는 베테랑 도철. "주변에 증거도 많이 찍혔겠다. 공무집행 중인 형사를 폭행했으니 나도 정당방위다!" 라며 태오를 한방에 제압해 버립니다.

 

그 와중에도 정신 차리지 못하고 자신은 금방 풀려날 거라며 콧방귀를 뀌는 태오. 하지만 그 바람과 달리 폭행, 살인미수, 경찰살인교사 혐의로 기소되어 정식 재판을 받게 되고 이 소식이 혼수상태로 누워있던 병원의 배기사에게 전달되는 장면으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3. 관람후기

힘 앞에 무너지는 소시민들을 지켜낼 수 있도록

죄짓고는 못 사는 세상, 정의가 인정받는 세상이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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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을 하더라도 선은 지키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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