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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긴어게인] 영화 정보/줄거리/관람 후기

by 동키동키 2023.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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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저 : 다음 포토

1. 영화정보

장르 : 드라마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104분

개봉 : 2014.08.13.

감독 : 존 카니

출연 :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애덤 리바인, 헤일리 스테인펠드

누적관객수 : 347만명

관람객평점 : 9.13점(네이버 영화 평점)

쿠키영상 : 있음

2. 줄거리

주인공 댄(마크 러팔로)은 예전에는 수많은 팬들을 가진 유명한 음악가였지만, 지금은 인기가 썰렁해진 음악가입니다. 과거의 영광과 다르게 현재는 초라해졌고, 무대에 오르기 전에 조차 음악적인 열정을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음악에 대한 흥미와 열정을 잃어가며 점차 암 속으로 빠져가던 댄은 우연한 기회에 노래를 들으러 간 한 클럽에서 우연히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의 노래를 듣게 됩니다. 그녀의 공연이 끝났을 때 사람들은 모두 의례적인 호응을 했지만 그녀의 노래에 감명을 받은 댄은 그녀에게 진심을 다한 박수를 보냈죠.

 

그레타는 댄과 반대로 음악적으로 강한 열정을 가지고 탄생한 신예 음악가입니다. 그녀는 5년째 음악적 교감을 나누며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연인 데이브와 함께 뉴욕으로 오게 되었죠. 그녀의 연인 데이브가 음악적으로 성공하며 장밋빛 인생이 펼쳐질 거라는 기대감도 잠시, 스타가 된 데이브의 마음은 변해버렸고 결국 그녀와 이별을 맞이하게 만들었죠. 이 과정에서 그녀는 큰 상처를 갖게 되었고 또한 싱어송라이터로서 자신의 음악은 인정받지 못하고 자신의 노래를 들어주는 사람이 없어 심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힘든 상황에 있었습니다.

 

댄은 클럽에서 그녀의 노래를 듣고 그녀의 음악적인 재능에 매료되어 그녀를 자신의 실력으로 성장시키고자 마음을 먹고 그녀에게 함께 음악 작업을 하자며 명함을 건네지만 그녀의 반응은 시큰둥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이후 다른 곳으로 장소를 옮겨 음악의 진정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그녀는 생각을 다시 한번 깊이 해보게 되죠. 고심 끝에 그녀는 댄과 함께 음악을 하기로 결심하고 음반 제작을 위해 제작사를 찾아가는데 제작사에서는 그녀의 음악을 듣고도 반응이 좋지 않았습니다. 데모를 만들기 위한 비용을 조금만 지원해 달라는 댄의 부탁마저 거절하고 말죠. 

 

댄은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거창히 스튜디오에서 음악 작업을 할게 아니라 야외에서 즉흥적으로 음악을 만들어가지고 제안합니다. 이로서 단조롭고 지루하게 음악을 하던 댄의 과거 동료들(첼리스트, 피아니스트, 드러머, 베이시스트 등)이 이들과 함께 작업에 나서고 함께 뉴욕 시내를 돌아다니며 거리에서 즉흥적으로 노래를 부르며 밴드를 결성합니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음반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둘은 완성된 음악을 다시 음반 제작사에 들고 찾아갑니다. 제작사의 담당자인 사울은 그들의 노래를 듣고 극찬하며 한 번은 놓쳤지만 두 번은 놓칠 수 없다고 말하죠. 하지만 그러면서도 음반 제작사가 음반 수익의 9를, 아티스트가 1을 가져가는 수익구조에 불만을 드러내며 그 자리를 뛰쳐나오죠.

 

시간이 지난 어느 날 그레타에게 헤어진 연인 데이브가 연락을 해 그녀에게 다시 만나자고 제안을 합니다. 하지만 이미 한번 깨져버린 신뢰에 그레타는 망설이고 그런 그레타에게 데이브는 자신의 새 앨범에 그녀가 선물해 준 노래를 담았다며 그녀를 다음 자신의 공연에 초대를 합니다. 그 공연에 방문하여 자신이 만들었던 곡을 데이브가 부르는 것을 들은 그레타는 서로가 과거 진심으로 음악으로 교감하던 사이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느끼고 데이브에 대한 감정을 정리하며 공연장을 빠져나옵니다.

 

이후 그레타는 댄을 찾아가 음반 제작사와의 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말하는데 댄은 그레타의 음악이니 마음대로 하라며 그녀의 결정을 존중해 주죠. 그리고 그들은 인터넷에 1달러의 가격으로 앨범을 올리기로 결정하고 앨범을 판매하는데 다음 날 1만 장이라는 엄청난 양의 앨범이 팔려나가며 영화가 끝이 납니다.

 

3. 후기

삶에 내가 매료되어 있는 것에 가식 없이 진심으로 교감할 수 있다는 것

자신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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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접할 수 있는 스토리지만 그 속에 이성 간의 사랑을 끼워 넣지 않아 덜 진부한 전개,

자극적이지 않아서 마음 편하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위로가 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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