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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주가 전망, 2차전지 시장 재조명 되나?

by 동키동키 2024.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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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키동키입니다.
오늘은 삼성SDI 종목 분석 및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삼성SDI는 소행배터리(원형, 각형, 폴리머 전지 등), 자동차 배터리, ESS(에너지 저장장치) 및 각종 전자재료를 개발/생산/연구하는 기업입니다.
 
삼성SDI는 코스피 12위 기업으로 5월 30일을 기준으로 시가총액 26조 618억원, 상장주식은 68,764,530주, 유동주식수 비율은 73.54%입니다.
 

 
기업실적을 살펴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매출액이 조금씩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2024년 컨센서스를 기준, 2023년에 비해 실적 개선이 거의 이뤄지지 않을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2024년 컨센서스를 2023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전망한다는 이야기는 기술주이자 성장주인 삼성SDI가 사활을 걸고 연구/개발중인 꿈의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가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지 못할것으로 예상된다는 해석으로 풀이되고, 이는 동사의 주가전망에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테슬라가 미국을 포함한 시장에서 전반적인 성장세가 한풀 꺾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로인해 국내 배터리 3사(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를 포함한 대부분의 2차전지 기업(에코프로, 코스코퓨처엠 등)이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고  삼성SDI 역시 극적인 전환점을 찾아나서기엔 다소 힘에 부치는 모습입니다.
 

- 삼성SDI 주가 하락 이유 왜?

 
① 중국산 전기차/배터리 : 국내를 포함 대부분의 전기차는 3,000만원대인 반면, 중국산 전기차는 1,000만원대에 불과해 중국산 전기차의 가격공세를 극복하는 활로를 찾기가 어려움

* 정부의 부정한 보조금으로 시장을 점유하는 이들(CATL, BYD 등)과 경쟁하는 삼성SDI는 물론 글로벌 기업(테슬라)들은 중국산 제품에 위협을 느끼고 있음
→ 이에 미국은 중국산 전기차 및 배터리에 관세 인상을 EU는 잠정 보류함

* 테슬라 CEO 일론머스크는 "중국 자동차 회사들은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다. 무역 장벽(관세 등)을 세우지 않으면 그들은 세계 대부분의 회사를 무너뜨릴것"이라고 인터뷰
 
② 미/중 갈등 : 대륙별 전기차 인도량은 중국이 55.4%, 유럽 22.9%, 북미 14.4% 등 중국이 압도적인 점유율과 생산량을 보이고 있어 미국이 이를 견제하기 위해 중국에 높은 관세를 부가하기로 결정

* 기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는 25% 수준이었으나, 관세를 100% 수준으로 인상하기로 결정은 긍정적이나, 미국-중국 한쪽만을 공략(편들기)하기 어려운 국내 기업 특성상 미-중의 갈등은 시장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음
 
③ EU 관세 인상 보류 : '중국이 정부 보조금 등을 통해 부정한 방법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했다'고 지적하며 관세 인상을 시사했으나 '모두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무역전쟁을 절대 피해야 한다'며 관세 인상을 올해 7월까지 보류

- 삼성SDI 생각 해볼만한 점

① 파리협정 :  전 세계 195개국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의 절대량을 감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상호 협정하고 이에 따른 법과 제도를 정비/시행하고 있음

* 즉, 기존의 내연기관차는 장기적으로 감소하고 친환경차(전기차, 수소차)는 증가할 수 밖에 없어 동사의 기술 연구(배터리)는 속도와 시기의 문제일뿐 필연적 산업으로 전망
 
② 에너지저장장치(ESS) : AI 반도체, 데이터 센터 등 다양한 산업의 급성장이 예상되며 전기 수요가 크게 증가, 증가하는 전기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등) 사업이 활성화되며 이로 인해 발생한 전기(에너지)를 저장하기 위한 ESS 사업이 크게 확대 될것으로 전망

* ESS 시장에서 중국 기업이 시장 점유율 90% 가량을 점유하고 있었으나, 최근 중국산 비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에 적용되는 관세가 기존 7.5%에서 2026년 25%로 3배 이상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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