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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2 : 물의길] 영화 정보/줄거리/관람 후기

by 동키동키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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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정보

장르 : 액션, 모험, SF, 스릴러

국가 : 미국

개봉일 : 2022.12.14.

러닝타임 : 192분

감독 : 제임스 카메론

출연 : 조 샐다나, 샘 워싱턴, 시고니 위버 등

누적관객수 : 1,078만명(2023.03.05. 기준)

관람객평점 : 8.82점

쿠키영상 : 없음

 

2. 줄거리

* 앞으로의 줄거리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처 : 20세기 스튜디오(구글 검색)

 

전 해병이자 인간이었던 제이크 설리는 이제 네이티리와 결혼하여 첫째 아들 '네테이얌', 둘째 딸 '키리', 셋째 아들 '로아크', 막내 '투크티리', 마지막 인간 아이 스파이더까지 4명의 나비족 자녀와 한 명의 인간 아이를 양육하는 가장이 되었습니다.

 

* 참고로 이들 중 키리는 그레이스 박사의 딸로 생부는 밝혀지지 않았고, 인간이지만 나비족과 함께 생활하는 스파이더의 아버지는 1편의 빌런이었던 '마일스 쿼리치 대령'입니다. 

 

아바타에 등장하는 정통 혈족의 나비족의 손가락은 4개인데, 제이크와 네이티리가 낳은 자녀들의 손가락은 제각각입니다. 네테이얌은 4개, 로아크는 5개, 키리도 5개, 투크티리는 4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1편에서 죽은 줄 알았던 마일스 쿼리치 대령이 아바타로 부활, 황폐한 지구를 버리고 판도라 행성으로의 이주를 다짐하게 된 인류의 숙제를 안고 또 다시 행성 "에이와"를 공격하러 돌아옵니다. 이들이 돌아온 곳 근처에서 놀고 있던 제이크 설리의 자녀들은 마일스가 이끄는 부대에 붙잡히고, 부모들의 힘으로 겨우 탈출하지만 스파이더는 마일스에게 끌려가게 됩니다. 스파이더가 끌려가고 난 뒤 제이크 설리는 마일스가 자신을 표적으로 삼고 복수하려고 하는 것을 알고 스파이더가 자신들이 숨어있는 은신처를 인간들에게 발설하여 부족들이 피해를 입을까 봐 염려해, 자신과 가족들만이라도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고자 결심합니다. 그곳은 멧카이나 부족(산호초 부족)의 터전인 바다였죠. 멧카이나 부족의 족장 "토노와리"는 아내와 잠시 마찰이 있었지만 숲 부족인 제이크 설리와 그 가족을 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줍니다.

 

하지만 족장의 뜻과 다르게 그의 자녀들은 피부도, 생활방식도 모두 다른 제이크 설리의 가족을 따돌리거나 괴롭히며 함께 어울리는것을 부정합니다. 이 과정에서 로아크를 바다 멀리 버려두고 오는 짓을 벌이기도 하지만 운명처럼 툴쿤의 무리에서 떨어진 "파야칸"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고 친구가 되죠. 하지만 이런 사실을 밝히지 않고 넘어가면서 이들 사이는 점차 가까워지고, 서로에게 마음을 열며 점차 바다 생활방식에 익숙해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평화도 잠시 키리가 어느 날 물속에 있는 에이와 나무와 교감하다 정신을 잃고 쓰러지게 됩니다. 제이크 설리는 숲에 있는 동료 과학자들을 불러 그녀를 치료하려고 했고, 이틈을 인간들이 발견하게 되며 결국 제이크 설리를 향한 마일스 대령의 복수전이 시작되죠.

 

 

이 전투에서 멧카이나 부족은 싸움에 직접적으로 가담하지 않고,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만이 이들과 맞섭니다. 이들은 이미 아바타로서 충분한 능력을 얻게 된 마일스 대령과 고전하지만 로아크의 친구 툴쿤 '파야칸'의 도움으로 싸움에 이기게 됩니다. 이 전투에서 제이크 설리는 첫째 아들인 네테이염이 죽게 되고, 마일스는 죽음의 문턱까지 갔지만 스파이더 덕분에 목숨을 건지게 되면서 영화 아바타2 : 물의 길은 결말을 맺습니다.

 

3. 후기

영화를 관람하기전에 압도적인 러닝타임 때문에 지루하거나, 중요한 지점에서 화장실에 가고 싶어지면 어떡하지라는 고민이 정말 많았습니다. 하지만 웅장한 그래픽과 색감 때문인지 3시간이 넘는 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지나갔나 싶은 작품도 오랜만인 듯합니다.

 

"환경보호"

스토리를 전개함에 있어 나무(자연)를 태우거나, 지구에서 비싸게 거래되는 영양분을 얻기 위해 툴쿤(고래)을 사냥하거나, 지구의 자원이 고갈되었다는 묘사는 우리가 현실에서 겪고 있는 문제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감독이 이러한 현실을 이번 작품을 경각시키려고 했다고 장담하긴 어렵지만, 하나의 요소로 작용한 것은 틀림없다고 보이네요. 

 

이상 13년 만에 수많은 영화팬들의 관심 속에서 돌아온 아바타2 : 물의 길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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