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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 엠 샘] 영화 정보/줄거리/관람 후기

by 동키동키 2023.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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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다음 영화

 

1. 영화정보

장르 : 드라마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132분

개봉 : 2022.10.18.

감독 : 제시 넬슨

출연 : 숀 펜, 다코타 패닝, 미셸 파이퍼, 다이앤 위스트 등

누적관객수 : 779천명 (추정)

관람객평점 : 9.1점

쿠키영상 : 없음

 

2. 줄거리

샘 도슨(숀 펜)은 7살의 지능을 가진 지적장애와 자폐스펙트럼장애를 가진 남성으로 버스정류장 옆에 있는 카페에서 일을 하던 증 어디론가 뛰어가는 장면으로 영화가 시작합니다.  그가 도착한 곳은 병원이었고 그곳에는 샘의 딸이자 스토리의 주인공인 루시(다코타 패닝)가 세상에 갓 태어난 상태였죠. 루시의 엄마인 레베카는 샘과 함께 루시를 키울 생각이 없었기에 낳자마자 어디론가 도망가버립니다.

 

비록 장애를 가진 샘이었지만 주변엔 외출공포증으로 집안에서 피아노만 연주하는 이웃집 애니와 샘과 같은 장애를 갖고 있으면서도 언제나 밝은 친구 이프티와 로버트 같은 주변의 따뜻하고 친절한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다행히 루시는 밝고 건강하게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루시는 되려 자신이 아빠보다 자신이 똑똑해지는걸 무서워했고 이를 피하기 위해 아는 단어를 모르는 척하거나 학교 수업을 게을리 듣기고 농땡이를 부리는 등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사회복지기관의 전문가들이 7살 수준의 지능을 가진 샘이 루시를 양육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가 온전히 루시를 기를수 없다고 판단하여 샘으로부터 루시를 떼어 아동기관에 보호를 맡기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또한 그녀를 매일 볼 수 없고 주 2회 2시간 만의 면회만을 허락받습니다. 누구보다 사랑하는 딸 루시와의 행복한 날들을 빼앗기고 실의에 빠진 샘은 법정에서 다퉈 루시를 되찾을 결심을 하게 되고, 승승장구하고 있는 엘리트 변호사 리타 해리슨(미셸 파이퍼)을 찾아갑니다.

 

높은 승률로 능력과 주변의 인정을 받던 그녀는 자신의 커리어에 흠집이 날것을 염려해 사실 샘의 변호를 하고 싶지 않았지만 여러 동료들과의 파티자리까지 찾아와 자신에게 말을 거는 샘을 보며 주변에서 누구냐고 수군거리자 '무료로 상담을 도와주고 있는 사람'이라고 말을 해버리고 말죠. 결국 자신의 우월감을 증명하기 위해 그를 무료로 변호해 주기로 결심하고 그의 재판을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여러 증인을 섭외하게 됩니다. 하지만 샘의 주변에는 샘과 같이 지적장애를 지니고 있거나 외출공포증을 가지고 있던 애니와 같은 친구들밖에 없었기 때문에 법정에서 공신력 있는 증언을 해주기가 무척 어려웠습니다.

 

루시와 샘을 위해 외출공포증을 극복하고 용기를 내어 애니가 법정에 서주었지만 검사로부터 추궁을 당하자 결국 답변을 하지 못하게 되어 결국 샘이 루시를 돌볼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걸 증명하기 어려워지는 지경이 되어버리죠. 결국 샘과 리타는 패소하게 되고 루시는 아동기관에서 다른 가정으로 입양을 가게 됩니다. 하지만 입양을 간 후에도 샘과 루시는 서로를 그리워했고, 특히 어린 루시는 밤마다 양부모의 집을 몰래 빠져나와 아빠 샘을 만나러 다녀오기도 하죠.

 

양부모가 루시에게 샘을 만나러 가지 말라고 다그치기도하고, 샘에게 루시가 마음을 잡지 못하는 것 같아 멀리 이사를 가달라며 부탁하기도 하지만 결국 양부모들은 그들의 사이를 갈라놓지 못했죠. 끝내 루시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그녀를 길러줄 수 있는 사람은 샘이라는 것을 인정하며 그녀를 다시 샘에게 돌려보내며 영화가 마무리됩니다.

 

3. 후기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정말 슬프다고 느끼거나 눈물이 글썽거릴 정도의 작품은 [7번방의 선물]이나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정도였고 다른 사람들이 감동적이라는 작품을 봐도 그다지 감정이 일렁일 만큼의 작품은 없었는데 이 작품은 그냥 눈물을 왈칵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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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역할의 숀 펜이나 루시 역의 다코타패닝 모두 연기가 아니라 그들의 삶 그 자체라고 느껴질 정도,

진심이란, 서로를 위하고 있다란, 사랑이란 이런 걸까 싶은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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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관통하는 최고의 명대사,

"이 아이는 거짓말을 하고 있죠, 겁이 나서.

아빠의 감정을 상하게 할까 봐 진실을 말하는 게 두려운 거니?

실은 마음속 깊이 알고 있는 거 아니니?

아빠가 해줄 수 있는 것보다 네게는 더 많은 게 필요하다는 것을 말이다."

 

"나에게 필요한 건 오직 사랑뿐이에요"

 

# 루시와 샘을 갈라놓게 되는 법정과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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