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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엘리멘탈] 영화 정보/줄거리/관람 후기

by 동키동키 2023.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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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영화(포토)

1. 영화정보

장르 : 애니메이션
국가 : 미국
관람등급 :  전체 관람가
개봉 : 2023.06.14.
감독 : 피터 손
출연(성우) : 레아 루이스, 마두무 아티
누적관객수 : 308만명(23.07.09. 기준)
관람객 평점 : 8.94점(네이버 평점 기준)
쿠키영상 : 없음

2. 줄거리

출처 : 네이버 영화(포토)

앰버와 가족들은 재난으로 고향을 떠나 엘리멘트 시티로 이민을 오게 되고, 이곳에서 어렵게 불을 위한 식료품 가게를 오픈합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유독 살아남기 힘들었던 불 종족, 이들은 자신들의 특성 때문에 다른 "물, 공기, 흙" 종족 등 다른 종족들에게 이질적인 존재 취급을 당하죠.
 
그럼에도 꾸준한 성장으로 자수성가한 앰버 가족의 가게. 아버지 버니는 나이가 들어 이제 어엿히 성장한 앰버에게 가업을 물려주고 자신은 그만 은퇴를 하려고 했지만 앰버는 가게를 찾아오는 손님들과 마찰이 잦고, 사고를 일으키게 되면서 아버지 버니의 기대에 부응을 하지 못하고 그런 스스로를 보며 실망을 하죠. 스스로에 대한 실망으로 불같이 폭발해 버린 앰버, 이 여파로 가게의 배수관이 터져버려 우연히 근처 배수관 검사를 진행하던 시청의 조사관 웨이드가 지하실로 빨려 들어오고 맙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포토)

웨이드는 자신이 빨려 들어오게 된 버니의 가게를 쓱 훑어보고는 배수관의 잘못된 규격, 불법 건축 등을 지적하며 그들의 가게에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음을 지적합니다. 또 이 사실을 시청에 보고해 영업금지 처분을 해야 된다고 말을 하고는 자리를 휙 떠나버리죠. 그런 웨이드를 보고 크게 당황해 버린 앰버. 자신의 실수 때문에 평생 버니가 일궈놓은 가게가 문을 닫게 될까 봐 절망하고 부모님의 실망을 걱정하죠. 우연히 앰버의 혼잣말을 듣게 된 공감쟁이 웨이드는 앰버의 이야기를 듣고 그런 속사정을 알지 못했다며 자신이 올려놓은 보고서를 철회하러 가자며 앰버에게 제안합니다. 그러곤 오래전에 물이 끊긴 파이어타운에 왜 물이 새어나가는 건지 그 이유를 찾으러 나서게 되죠. 
 
그렇게 함께 조사를 시작하게 된 앰버와 웨이드는 도시의 댐에 큰 구멍이 있었고 이로 인해 이곳을 지나가는 선박이 파도를 일으킬 때 파이프 네트워크를 침수시켜 파이어시티에 물이 새어나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죠. 이 사실을 알게 되어 그 구멍을 막기 위해 모래주머니를 사용해 도시에 일시적인 안정을 주게 된 앰버와 웨이드. 하지만 모래주머니는 결국 임시방편이라는 걸 느낀 두 원소는 앰버의 불 능력을 이용한 유리 공예로 댐의 구멍을 막아내는데 일조하죠.
 

출처 : 네이버 영화(포토)

함께 홍수 피해를 조사하기 위해 시간을 보내며 앰버에게 사랑의 감정을 싹 틔워 가던 앰버와 웨이드. 웨이드가 먼저 앰버에게 사랑을 고백하지만, 버니로부터 불과 물은 함께 할 수 없다는 말을 들었던 앰버는 웨이드를 향한 마음을 밀어내려고 하죠. 그때마다 웨이드는 앰버의 마음속 편견을 걷어내며 오히려 더 적극적인 표현을 시도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결국 앰버는 웨이드를 뒤로하고 아버지의 가업을 잇기 위해 웨이드에게 이별을 통보합니다.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은 첫날 앰버에게 다시 사랑을 고백하려 찾아온 불굴의 웨이드. 사랑을 다시 고백하는 날 우연히 이 날 앰버와 웨이드가 잘 막아두었다고 생각한 댐의 구멍이 터지게 되어 파이어 시티를 덮치며 앰버의 가게까지 물줄기가 몰아닥칩니다. 함께 있던 웨이드의 도움으로 앰버는 굴뚝으로 피신해 위기를 모면했지만 온통 주변이 물 투성이인 덕분에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어버리죠. 
 
물 원소인 웨이드는 불 원소인 앰버와 함께 있어 앰버의 열기로 인해 조금씩 증발해 버리기 시작했는데 그럼에도 함께 있을 수 있어 좋다고 말하곤 앰버를 덥석 끌어안습니다. 그리고 결국 열기를 견디지 못해 증발해버리고 말죠.

재앙 같던 물난리가 지나가고 굴뚝에서 혼자 울고 있는 앰버를 발견한 버니. 앰버는 다친 곳 없이 무사했지만, 사실 웨이드를 사랑했다며 펑펑 울기 시작합니다. 그러곤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는 게 굉장한 부담이고 손님을 대하는 게 큰 스트레스였고 이 사실을 아버지에게 말하면 자신에게 실망할까 봐 그동안 말하지 못했다며 숨겨온 마음을 고백합니다.

이 말을 들은 아버지 버니는 다른 말보다  "네가 나의 꿈이다"라며 앰버를 다독여주죠. 이 감동의 순간에 공감쟁이 웨이드가 반응한 걸까요? 열기로 증발해 버려 근처 벽에 맺혀 있던 수증기들이 한 곳으로 모여들기 시작하더니 이윽고 웨이드로 돌아옵니다. 다신 영영 보지 못할 뻔한 웨이드와 앰버. 이번엔 서로를 속이지 않고 뜨거운 키스를 하며 영화가 마무리됩니다.

3. 후기

전인류적 사랑을 다룬, 디즈니가 디즈니 한 영화
차이가 아닌 다름을 받아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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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앞에 장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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