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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직 그대만] 영화 정보/줄거리/관람 후기

by 동키동키 2023.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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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영화(포토)

1. 영화 정보

장르 : 멜로, 로맨스

국가 : 대한민국

관람등급 : 15세 관람가

개봉 : 2011.10.20.

러닝타임 : 105분

감독 : 송일곤

출연 : 소지섭(철민 역), 한효주(정화 역), 강신일(최관장 역), 박철민(방코치 역), 윤종화(민태식 역), 오광록(박창수 역), 김정학(마팀장 역), 김미경(요안나수녀 역) 등

누적관객수 : 102만명(네이버 영화 기준)

관람객 평점 : 9.14점

쿠키영상 : 없음

2. 줄거리

출처 : 네이버 영화(포토)

과거 권투선수였던 철민(소지섭)은 불의의 사건으로 범죄자가 되어 더 이상 권투선수로의 길을 걷지 못하는 상태로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생수 배달, 경비원 등 몸을 써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닥치는 대로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릴적 사고로 앞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 정화(한효주). 그녀는 함께 하는 가족 없이 혼자 생계를 꾸리고 있었고, 시각장애이지만 전화상담사로 일을 하며 이런 힘듦을 극복하기 위해 눈 수술을 위한 꿈을 가지고 있었죠.

 

서로를 모르고 살던 어느 날, 우연히 철민은 정화가 일하는 건물의 경비원을 하게 되었는데 그녀가 직장 상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할 위험에 처한 상황을 발견하고 그녀를 도와주게 됩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포토)

계속 위험에 빠질것 같아 그녀에게 계속 마음이 쓰이던 철민은 그녀에게 안내견인 강아지 '딩가'를 선물해주기도 하는데, 그렇게 시작된 인연이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마음을 품기 시작하죠. 결국 철민과 정화는 정화의 집에서 함께 지내기 시작하고, 둘은 누구보다 행복한 하루를 보내기 시작합니다.

 

행복함도 잠시, 시각장애를 가진 정화의 눈이 상태가 더 악화되고 있어 빠르게 인구이식을 받지 않으면 정화는 수술을 통해서도 시력을 회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철민이 알게 되죠. 자신의 눈이 점점 안좋아진다는걸 철민이 알았다는걸 알게 된 정화는 철민에게 보이지 않아도 그를 느낄 수 있다며 철민을 안심시키지만 철민은 사랑하는 정화가 세상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철민은 선수 생활을 끝내고 난 뒤 변변치 못하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를 당장 수술시켜줄 수 있을만큼 큰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마땅치 않았죠. 고심끝에 큰 돈을 벌 수 있는 불법 격투기에 나가기로 결심한 철민. 이 시합으로 정화에게 새로운 세상을 선물하기 위한 다짐을 합니다. 그렇게 정화를 속여 수술을 받게하고 어디 가지 말라는 그녀의 당부를 뒤로한채 불법 격투기장으로 향하는 철민. 애석하게도 성공적인 수술 끝에 앞을 볼 수 있게 된 정화의 곁엔 끝내 철민이 오지 않았습니다.

 

사실 다행히 철민은 격투기를 무사히 끝냈지만 격투장을 나서는 그에게 앙심을 품은 불법 조직이 그에게 의도적인 교통사고를 일으켜 큰 부상을 입게 된것이었고, 그로 인해 정화의 곁에 가지 못한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너무도 사랑했지만 끝내 엇갈리고 말았죠.

 

그리움에 사무친 시간이 흘러갈때쯤 정화가 봉사를 나가는 병원에 말도 거의 하지 않고, 몸도 잘 움직이지 못하는 환자가 새롭게 들어옵니다. 알고보니 그 환자는 교통사고로 온 몸에 마비가 온 상태의 철민이었죠. 하지만 정화는 그런 철민을 알아보지 못하고 그런 그를 뒤로한채 떠나는데, 철민은 자신을 떠나는 정화를 보며 눈물을 흘립니다.

 

시간이 더 지나 조금은 불편하지만 거동이 가능한 정도까지 회복된 철민은 그리움에 정화가 일하는 공방을 찾아갔다가 서로의 추억이 담겨있는 거북이를 몰래 가지고 나옵니다. 가게를 나와 집으로 돌아가던 중 정화와 산책중인 딩가가 철민을 알아보고 그에게 힘껏 달려드는데 힘이 없던 철민은 길바닥에 힘없이 넘어지고 맙니다. 이를 본 정화가 놀라 그에게 사과하려 하지만 철민은 초라한 자신의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 정화에게서 도망치듯 멀어지죠.

 

출처 : 네이버 영화(포토)

이상한 사람이었지만 괜찮다니 그렇게 철민을 알아보지 못하고 공방에 들어온 정화. 들어와 짐을 찾던 정화는 철민과의 추억이 담긴 거북이가 사라진것을 발견합니다. 이윽고 방금 길에서 모르는 사람에게 '딩가'가 달려가 안기던 모습과 멀어지던 그의 뒷모습을 보고 계속 짖던 모습을 떠올리곤 그 사람이 철민이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돌고 돌아 끝내 둘만이 아는 추억의 장소에서 재회하게 된 두 사람. 철민은 몸이 망가져 그녀에게 짐이 되기 싫다는 핑계로 그녀를 밀어내려 하지만 정화는 그런 철민을 깊은 사랑을 고백하고 철민은 그런 그녀에게 애틋함과 사랑을 느끼며 포옹하는 장면으로 영화가 마무리 됩니다.

 

3. 관람 후기

다소 진부한 소재와 장치이지만

로맨스라는 장르에 맞게 연출되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던 영화

사랑의 힘은 어디까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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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내내 정말 둘이 사귀는건가 싶을정도로

감정선이 잘 이어져 있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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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연애가 천생연분이라면 남들이 보기에 내 연애도 저런 느낌으로 보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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