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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택시운전사] 영화 정보/줄거리/관람 후기

by 동키동키 2023.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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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영화(포토)

1. 영화정보

장르 : 드라마, 가족

국가 : 대한민국

관람등급 : 15세 관람가

개봉 : 2017.08.02.

러닝타임 : 137분

감독 : 장훈

출연 :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 토마스 크레취만, 엄태구 등

누적관객수 : 1,218만명

관람객 평점 : 9.28점

쿠키영상 : 없음

2. 줄거리

홀로 어린 딸을 키우고 있는 택시 운전사 김만섭(송강호)은 변변치 않은 수입으로 수개월째 얹혀사는 집의 월세를 내지 못할 정도의 형편입니다. 이런 상황에 골치를 썩던 만섭은 마침 다른 택시 운전사가 "외국인 한 명을 광주까지 데려다주면 10만 원의 거금을 준다고 했다"는 얘기를 어깨너머로 듣고는 미리 예약된 택시 운전사인 것 마냥 행세해서 외국인 손님을 가로채는데 성공, 오랜만에 큰 수입을 얻을 생각에 신난 채 광주로 향합니다.

 

하지만 신바람도 잠시, 이상하게 광주에 점점 가까워질수록 완전 무장한 군인들이 길을 막고 있었죠. 단순 손님을 태우고 들어가려고 한다 해도 광주로 진입을 거절당하자 택시 운전사인 만섭은 탑승하고 있던 외국인 손님에게 "여기로(광주) 들어갈 수 없다는데요?"라고 말하자 외국인 손님은 그러면 돈을 주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죠. 이에 만섭은 당황하지만 이미 광주까지 수 킬로를 내려왔고, 여길 들어간다고 무슨 일이 있겠냐 싶어 자신이 평소 알고 있던 샛길을 통해 광주로 몰래 진입합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포토)

광주 시내는 아수라장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광주 시내는 군사 독재 정권에 대항하는 시위가 연일 벌어지고 있었고 만섭이 태우고 온 외국인 손님은 이런 광주의 상황을 취재하고자 온 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였습니다. 피터는 광주에 도착해 우연한 기회로 시위에 참석하러 가는 재식(류준열)과 태술(유해진)을 함께 만나 이들의 도움으로 광주에서 벌어지고 있는 참상에 대한 취재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던 만섭은 지금 광주의 상황이 매우 위험하고 심상치 않다고 생각하죠.

 

그렇기 때문에 만섭은 아무도 모르는 사이 슬그머니 도망을 가려고 하지만 태술이 이런 만섭을 발견하고 맙니다. 태술은 광주의 상황을 뒤로하고 혼자 도망가려는 만섭을 타박하긴커녕 서울 번호판을 달고 있는 만섭의 택시가 이곳을 벗어나려고 시도하면 굉장히 위험할 거라며 자신의 광주 번호판을 내어주어 만섭이 무사히 샛길을 통해 광주를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전쟁터 같은 광주를 빠져나온 만섭은 무사히 탈출한 안도감은 잠시뿐,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에게 도움을 주었던 사람들과, 광주의 참상이 자꾸 떠올라 찝찝한 마음이 계속되어 결국 다시 택시를 몰아 광주에 들어가기로 결정합니다. 다시 광주에서 피터와 만나게 된 만섭. 이곳의 상황은 하루가 다르게 더 나빠지고 있었고, 이곳에서 취재하고 촬영했던 피터의 자료들이 군인들에 눈에 발각되며 광주의 참상을 알릴 자료가 그대로 묻혀버릴 위기에 처합니다.

 

하지만 다른 시민들의 피와 땀으로 도망치는 것에 성공한 두 사람. 만섭과 피터는 광주의 참상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곧장 서울로 향합니다. 하지만 이들을 순순히 보내줄 수 없던 군인들은 무전을 통해 광주에서 외부로 나가는 모든 길목에 경비를 강화하고 이들이 타고 있는 차량과 특이사항을 전파해 절대 광주에서 외부로 나가지 못하게 할 것을 지시합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포토)

만섭이 광주를 몰래 드나들 때 이용한 샛길로 다시 이동한 두 사람. 하지만 두 사람의 광주 탈출 계획으로 광주 외곽의 경비가 강화되어 평소 아무도 알지 못하던 이 샛길까지 군인들의 삼엄한 경비가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다른 길을 택하기엔 이미 늦어버린 상황. 결국 검문에 걸려 박 중사(엄태구)로부터 택시를 수색당하죠.

 

다행히 택시 안에 특이한 물건은 없어 지나가나 싶었지만 트렁크를 열어보라고 시키는 박 중사. 만섭은 초조한 마음으로 트렁크를 열어주었는데, 트렁크를 샅샅이 수색하던 박 중사에게 '서울 번호판'을 들키게 되고 만섭은 박 중사와 눈이 마주치고 맙니다. 절망의 찰나 서울 번호판을 못본채하며 트렁크를 닫는 박 중사. 이를 발견했음에도 경비 중인 군인들에게 "이상한 점 없으니까 통과시켜"라며 두 사람을 보내주라고 현장 지시합니다.

 

두 사람의 수색이 끝나고 택시에 탑승해 광주를 벗어나는 수 초의 찰나 "택시운전사와 함께 있는 외국인이 있으면 절대 보내지 말 것"이라는 무전이 수신되어 경비를 하고 있던 군인들은 이들을 향해 총격을 퍼붓지만 두 사람은 무사히 탈출하는데 성공. 광주의 진실을 알리는 데 성공합니다.

 

3. 관람 후기

세상을 바꾸는 실천과 용기,

자신의 자리에서 최고의 노력과 최선의 선택을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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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통해 미래를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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