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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주가 전망, 1등으로 제자리 찾아가는 전력주!

by 동키동키 2024.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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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키동키입니다.
오늘은 효성중공업 종목 분석 및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효성중공업은 전력 부문과 건설 부문을 함께 영위하는 독특한 기업으로, 전력 부문에서는 변압기, 차단기, 전동기, 감속기 등을 다루고 있고 건설 부문에서는 주상복합, 아파트, 오피스텔 등 분야를 다루고 있는 기업입니다.

 

효성중공업은 코스피 103위 기업으로 10월 19일을 기준으로 시가총액 3조 7,904억원, 상장주식은 9,324,548주, 유동주식수 비율은 51.01%입니다.

 

 

기업실적을 살펴보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안정적으로 실적이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공업 실적이 많이 자리 잡혀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영업이익률, 순이익률, ROE 등 다양한 재무 영역에서 매년 탄탄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동사에서 발표한 2024년 2분기 IR 자료를 조금 더 살펴보면 매출실적의 60% 정도를 중공업(전력) 부문에서, 40% 정도를 건설 부문에서 발생시키고 있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업에서 중요한 영업이익은 건설 부문에서 자재비 인상 등으로 준공현장의 공사원가가 상승해 23억원의 영업적자가 발생했고, 중공업 부문에서 글로벌 전력 이슈로 인한 전력기기(변압기 등) 쇼티지가 (초고압)변압기 등 매출을 밀어올리며 650억원의 영업이익을 만든 모습입니다.

 

 

수주실적에서도 중공업 부문은 분기별로 꾸준히 증가하고 노르웨이 송전청의 초고압변압기 대규모 수주(3,300억원), 모잠비크 국영 전력회사와 전력망 강화 사업 체결(428억) 등 북미/유럽/중동 위주의 수주가 발생하고 있는 반면, 건설 부문은 아직 힘을 받지 못해 다소 침체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출처 : 하나증권, "중공업 두 자리 수 마진을 향해"

 

또, 중공업 부문은 3분기에서도 매출이 7,217억원으로 전년대비 21.6%(전 분기 대비 -3.1%) 증가할 전망이지만 건설 부문은 화물연대 파업 등 일회성 비용 이슈를 제외한 나머지 부문에서 가시적인 전망이 아직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중공업(전력) 부문만 단독으로 하는 기업이 아니기 때문에 타 순수 전력 기업(HD현대일렉트릭, LS 등) 대비(Peer) 할인

(저평가)을 받고 있다고 평가되는 기업인만큼 건설 부문의 가시적인 성과가 2024년 상반기를 넘어 새롭게 발생할지, 아니면 중공업 부문에서 이런 핸디캡을 모두 상쇄할 수준의 성과나 나오는지 아주 중요한 지점이 될 전망입니다.

 

- 효성중공업 주요 이슈

 

① 전력 이슈 : 최근 급격한 AI 발달로 인해 Ghat GPT(생성형 AI), 데이터 센터 등 소위 '전력먹는 하마'들이 대거 등장하기 시작했지만, 미국 및 유럽 주요 지역에 설비된 전력망은 이미 50년 이상 된 노후화 전력망으로 새로운 전력망으로의 개편(개/보수, 신규 설비, 확충 등)이 필요한 상황임

 

*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가 집계하기에 미국 기업들이 전력망 노후화로 인한 정전, 전력 부족 문제로 인해 연간 1,500억 달러(한화 약 207조 8천억)의 손실을 입는다고 추정하고 있음

출처 : 미래에셋증권, "앞으로 좋아질 그림"

 

특히 미국이 적극적인 전력망 정비에 나서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전력기기(초고압변압기, 케이블 등)가 부족한 쇼티지가 계속되고 있어 이에 대한 수혜를 우리나라 기업(LS ELECTRIC,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등)이 누리고 있음

 

23년까지 동사의 해외 수주 물량은 유럽 비중이 높았으나, 24년 상반기 수주 실적에서는 고마진의 미국 수주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쇼티지로 인해 길어진 리드타임(약 2년)을 고려한다면 동사의 향후 2-3년간 매출 및 수익성 개선은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

 

 

② 초고압 변압기 증설 : 미국 생산법인과 국내 창원 생산법인에 약 1,000억원을 투자하여 초고압변압기 생산 능력을 확대시킬 계획을 발표

 

 국내 법인은 25년 내, 미국 법인은 26년 내 증설 목표하고 있으며 이번 증설로 미국 법인은 전체 생산 CAPA의 2배가 늘어나고 국내 역시 전체의 40% 이상이 증가할 예정

 

* 미국 생산법인 내 생산능력이 확대 될 경우 판관비의 18~24% 정도를 차지하는 운송비용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음

 

 

③ 수주 지역 : 동사는 내수 시장은 물론 북미, 유럽, 중동, 기타 지역 등 한 지역에서 집중된 매출을 올리는것이 아닌 다양한 지역에서 매출을 올리고 있어, 글로벌 각지에서 발생하는 전력 이슈 및 설비 확충에 대해 우리나라 기업 중 가장 접근성이 좋은 기업 중 하나로 보여지고 있음

 

※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의 글로 특정 기업에 대한 투자 및 추천이 아님을 명시하고, 이에 대한 투자 및 의사결정에 대한 책임은 모두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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