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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주가 전망, 전기 사업 수직 계열화, 시장 주도하나?

by 동키동키 2024.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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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키동키입니다.

오늘은 LS의 종목 분석 및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LS 그룹은 I&D(투자기업), 일렉트릭(변압기), 전선, 엠트론(트렉터), MnM, 글로벌 등 다양한 자회사를 두고 있는 지주사입니다.

 

LS 그룹은 코스피 80위 기업으로 5월 13일을 기준으로 시가총액 4조 8,397억원, 상장주식 32,000,000주, 유동주식수 비율은 52.78%입니다.

 

 

기업실적을 살펴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연 평균 30% 이상의 성장을 거듭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업이익도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지역에서 노후 전력망 교체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그룹의 향후 사업 전망도 긍정적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LS 그룹의 매출을 자세히 살펴보면 전선부문에서 약 26%, 일렉트릭부문에서 약 16%, 엠트론부문에서 약 5%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매출 실적 개선이 있었지만 특히 에너지사업부문(전력선, 알루미눔, 해저케이블)과 전력기기부문(저압기기, 고압기기, 계량기, 계전기, 초고압, 배전반, 철도시스템)에서 눈에 띄는 매출 증가가 있었던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에너지사업부문의 매출은 동사의 자회사인 LS전선에서 대부분 기여를 하고 있는데, LS전선은 비상장 회사인만큼 회사의 실적이 LS 그룹의 주가에 반영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시장에선 LS 자체를 전선관련주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동사의 매출 전망을 고려할 땐 구리 가격을 살펴보는것이 중요한데, 전선을 만드는 주 원료의 90%가 구리인 만큼 원자재가격이 상승할 경우 원자재 가격의 상승분 만큼을 제품에 포함시켜 판매(에스컬레이션)할 수 있기 때문에 구리 가격의 상승은 전체적인 매출의 성장으로 연결됩니다.

 

* 에스컬레이션 : 물가 변동과 계약금액을 연동하는 제도

 

또한 이전에 구입한 구리 재고자산도 차액만큼 평가가치가 늘어나기 때문에 기업의 당기순이익에 기여한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 LS 주가 강세 이유는 왜?

① 수직계열화 : LS 그룹 내에서 구리 제련 - 전선 생산 - 케이블 설치 - 전력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프로젝트 수주시 높은 매출 및 영업이익 기대

 

② 구리 공급 부족 : 2차 전지, 전력 인프라, AI, 재생에너지 시장 확대 등 구리가 필요한 영역이 확대되며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되지만 공급이 따라가지 못해 2025년까지 75% 이상 급등할 것으로 전망(CNBC 방송)

* 장기적으로 2030년까지 구리 250만t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

 

③ 노후 전력망 인프라 개선 : 유럽, 미국 등 전력망이 설비된지 50년 이상 지난 지역에서 신규 설비 수요 대거 증가

* 유럽집행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유럽 전력망 가운데 40%는 40년 이상 노후화 되었으며 2030년까지 유럽 지역의 전력 수요가 60% 이상 오를것으로 예측

* 신에너지금융연구소(BNEF)에 따르면 글로벌 전력망 투자 규모는 2030년 5,320억 달러에서 2050년 6,360달러로 급증할것으로 전망

 

- LS 생각 해볼만한 점

① 자회사 상장 : LS 그룹 내 알짜 자회사(전선 등)를 상장시킬 경우 전선관련주에서 단순 지주사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따라 주가가 하락할 수 있음

* ex. 에코프로 :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머티 / LG화학 : LG에너지솔루션 등

 

② 트럼프 당선 가능성 :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예산법>에 따른 인프라 확충 비용이 감소 될 경우 전력/전선 업황의 호황이 빨리 종료될 수 있음

* 인프라 예산법에 따른 청정에너지 송전과 전력망 개선 예산은 600억 달러(약 71조 원)가 배정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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