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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한화시스템] 주가 전망, 한화 그룹 방산은 다 잘한다!

by 동키동키 2024.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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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키동키입니다.
오늘은 한화시스템 종목 분석 및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한화시스템은 군위성통신체계-Ⅱ 및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대대급전투지휘체계(B2CS), 개인전투체계, 한국형전투기(KF-X) 등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군사장비 제조 및 판매를 주로 영위하는 기업입니다.

 

동사는 코스피 108위 기업으로 9월 2일을 기준으로 시가총액 3조 5,517억원, 상장주식은 188,919,389주, 유동주식수 비율은 35.02%입니다.

 

 

기업실적을 살펴보면 2021년부터 2024년에 이르기까지 착실히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다만 증가하는 실적에 비해 당기순이익이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이는것이 조금 아쉬운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24년 2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 6,873억원, 영업이익 798억원, 당기순이익 27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업부문별로는 방산 부문에서 매출 4,932억원에 영업이익 609억, ICT 부문에서 매출 1,901억원, 영업이익 232억원, 신사업 부문에서 매출 40억원, 영업이익 43억원으로 방산과 ICT 부문이 기업 실적을 거의 다 메꾸는 모양새입니다.

 

* 방산 부문은 폴란드향 K2 전차 1차 물량이 전해지며 사격통제시스템을 납품, 실적을 이끌었으며, UAE향 M-SAM, TICK 4차 양산 물량이, ICT 부문에서는 Captive 수요의 안정적 성장을 바탕으로 금융사 차세대 사업 등 높은 수익성 대형 프로젝트의 바녕과 PPA 상각비 감소가 긍정적으로 작용 

 

 

준수한 성적을 보였음에도 저조한 당기순이익을 보인 이유는, 2024년 2분기 여전히 좋은 실적을 보였지만 미국 UAM 기술 기업인 오버에어 한화시스템이 투자자산과 전환사채까지 상환을 받아야 하는데 이를 받지 못한 상황으로 발생한 466억원의 손실(대손충당금)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계속되는 글로벌 긴장을 배경으로 올해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22%, 현대로템 101%, LIG넥스원 48%가 상승하는 등 방산주의 주가 탄력이 심상치 않습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 긴 시간을 박스권에서 횡보하며 의미있는 주가 탄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한화시스템. 이번에야 말로 강력한 모멘텀을 바탕으로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인지,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이 없는 종목으로 남을것인지 하반기가 궁금해지는 시점입니다.

 

- 한화시스템 주가 상승 요인

 

① 글로벌 긴장 확산 :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헤즈볼라 전쟁 등 국제 분쟁으로 인해 글로벌 시장 방위비가 크게 증가하면서 국내 방산 기업의 수출 탄력이 지속 되고 있음

 

현재 미국 유력 대선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나토(NATO) 동맹국의 방위비 지출 기준을 현행 국내총생산(GDP) 대비 2% → 3%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고 알려지는 등 방위비 증가는 방산 기업에 호재로 작용

 

*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에 따르면 전세계 군사비 지출 규모는 지난해 2조 3936억 달러(3,200조원)까지 상승

 

 

②  매출 인식 : UAE/사우디향 천궁-Ⅱ, MFR 레이더 매출 인식은 계속되며, 폴란드 K2 2차 물량 및 KF-21 보라매 AESA 레이저 등 꾸준한 잠재 수출/내수 수요가 있을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단, 국내 사업의 경우 마진 개선 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분기와 같은 수익성이 지속되는 것은 어려울것으로 전망

 

 

③ 방산 홍보 : 미국과 필리핀, 호주 등에서 대규모 방산 전시회가 잇따라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방산 전시회 개최 국가는 한국산 무기 수입을 확정했거나 확대할 가능성이 큰 곳들로 수출 기대감이 있는 나라임

 

* 폴란드 MSPO : 9월 3일 ~ 6일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 호주 랜드포스 : 9월 11일 ~ 13일 (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 호주법인 등)

* 필리핀 ADAS  : 9월 25일 ~ 27일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LIG넥스원 등)

* 미국 AUSA : 10월 14일 ~ 1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풍산 등)

 

출처 : 국회예산정책처, "방위산업 수출 현황 및 향후 과제"

 

④ 국정과제 : 정부 첨단전력 건설과 방산 수출 확대의 선순환 구조 마련에 따라 첨단 방위산업의 국가 전략 산업화를 계속 추진하고 있으며 국가안보실 주도의 범정부 컨트롤타워 신설 및 관련 기능을 강화하고 있음

 

범정부 방산수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방위산업발전협의회'의 의제/참석 범위를 확대하여 다양한 국가적 이슈 대응을 위한 부처간 협력 강화 모색

 

⑤ 저궤도 위성 : 저궤도 위성통신망을 육해공군의 기존 전술망과 연동하는 것으로, 미래 군의 다영역 동시 통합 작전 수행을 위한 초연결/다계층 네트워크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며, 3450억원을 투자한 유텔셋 원웹의 저궤도 위성통신망을 활용해 한국군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시, 상용 저궤도위성 통신체계를 군에 최초로 공급할 예정

 

* 동사는 2021년 유상증자 당시 위성 사업 매출 목표를 2025년 1조 1,000억원, 2023년 5조 8,000억원으로 제시한바 있음

 

* 최근 정부 주도의 우주항공청이 개청하며 본격적인 우주산업 시대가 개막해, 관련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를 시행하고 있는 동사에게 다양한 수혜가 있을것으로 기대

 

차세대 우주전지 개발 : 동사의 사내벤처 플렉셀 스페이스가 에어버스와 손잡고 탠덤 태양전지셀을 활용한 우주태양전지를 개발. 양사는 '차세대 우주 태양전지 모듈 개발 협력 의향서(LOI)를 22일 체결하고, 우주에서 성능과 효율을 유지하면서도 가벼운 탠덤전지 묘듈을 개발할 계획

- 한화시스템 주가 하락 요인

① EU 수출 견제 :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자주 국방 차원에서 역내 무기 구매량을 늘려야 한다. 유럽 방위 산업 발전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우리의 주권과 자율성을 지킬 수 없다"며 EU 내 단합을 요청하는 등 국내 방산 기업의 수출을 견제

 

 

② 필리조선소 : 1억 달러(한화 약 1,380억원/한화시스템 6:한화오션 4)에 달하는 필리조선소를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이 조선소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음

 

한화시스템 연결회사로 실적에 포함될 필리조선소의 실적이 2023년 기준 7200만 달러(한화 약 1,000억) 규모의 적자를 내고 있어 2025년 한화시스템 재무에 도움을 줄 요소가 전혀 없는 상황

 

* 2026년 필리조선소가 적자에서 벗어날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이와 별개로 인수 효과(미국 외 국가에서 함정 건조가 불가능 해지는 등)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기전까지 기업 인수에 대한 리스크가 지속될 수 있음

 

③ 상고저하 : 폴란드향 K2 부품 납품이 집중된점을 감안하여 수익성은 상고저하의 흐름을 보여 하반기는 상반기를 뛰어넘는 모멘텀을 보이기 힘들것으로 예상

 

※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의 글로 특정 기업에 대한 투자 및 추천이 아님을 명시하고, 이에 대한 투자 및 의사결정에 대한 책임은 모두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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